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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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이부 상대로 4-3 승리…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 점령

기사입력 2008.11.13 21:14 / 기사수정 2008.11.13 21:14

고영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영우 기자] 아시아시리즈 일본 세이부와의 예선 1차전에서 4-3으로 SK가 승리를 따냈다.

코나미컵(아시아시리즈) 주니치 전에서부터  올림픽 일본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광현은
오늘은 다소 좋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KM 찍었지만 평균 130KM 후반의 스피드를 보여줬었다. 김광현은 4.2이닝 동안 3실점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윤길현으로 교체되었다.

결국, 양팀 선발 투수들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였고 SK는 장타력을 보유한 세이부에 홈런 두 방을 빼앗으며 세이부 못지 않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1회초 김광현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아카다에게 2루타를 허용 결국 선취득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2회말 박재홍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4회말 이재원의 투런포를 포함 3점을 얻으며 4 - 1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광현이 5회초 2사 2루의 상황에서 연속안타와 폭투, 견제실책을 묶어 2실점을 하고 강판당했다. 이후 SK의 불펜투수 윤길현, 정우람, 이승호가 실점하지 않고 1점차 박빙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예선 1차전 승리로 장식한 SK는 결승 진출에 한 발짝 앞서나갔다. 세이부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의 톈진 라이온즈와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수월하게 치를 수 있게 되었다.

SK는 내일 낮 12시에 톈진 라이온즈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고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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