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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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펜타곤 후이 '네버' 이어 워너원 음원 히트 핵 될까

기사입력 2017.07.31 08:48 / 기사수정 2017.07.31 08: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정식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워너원 타이틀곡 후보였던 '에너제틱'이 펜타곤 후이의 곡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워너원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후보 중 한 곡인 '에너제틱'은 세번째 트랙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곡은 후이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후이와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 팀 Flow Blow는 작곡과 편곡에 힘을 보탰고, 또 다른 펜타곤 멤버 우석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

후이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당시 연습생들에게 'NEVER'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우승곡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동시에 후이의 작곡 실력이 극찬을 받았고, 후이는 '네버'를 통해 제대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덕에 후이는 '천재 작곡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워너원은 '네버' 열풍을 다시 한번 재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후이에게 다시 곡을 맡겼다. 워너원은 팬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타이틀곡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미 많은 팬들이 후이의 곡 '에너제틱'에 많은 표를 던진 상황. 오는 8월7일 데뷔 앨범 역시 후이의 곡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이번에도 워너원과 후이의 시너지가 잘 발휘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워너원이 후이의 곡으로 대박을 칠 수 있을지 여부도 궁금하지만, 특히 워너원과 마찬가지로 아직 신인 가수인 후이가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이름을 알리고 본인이 속한 팀 펜타곤의 활발한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워너원 멤버인 라이관린의 경우 롤모델로 펜타곤 우석을 꼽아왔는데, 이번에 우석이 '에너제틱' 작사에 참여한 것 역시 흥미롭다. 워너원이 '에너제틱'으로 활동하게 되면 워너원과 펜타곤이 윈윈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인그룹의 데뷔무대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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