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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활발한 상위 타선으로 KIA 두드렸다

기사입력 2017.07.30 21:04 / 기사수정 2017.07.30 21:1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활발한 상위 타선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51승41패2무를 마크하게 됐다. 공격력에서 KIA를 완전히 누른 두산이었다. 특히 상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부터 1번부터 3번까지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 최주환이 우전안타, 류지혁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건우의 좌전 2루타가 터지면서 최주환이 홈인했다. 이후 찬스가 계속됐지만 추가 득점은 불발 됐다.

3회 득점 역시 상위 타선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시작은 최주환이었다. 이번에는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한 최주환이 박건우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았다. 박건우는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이번에는 김재환의 안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을 수 있었다.

5회에는 류지혁이 물꼬를 텄다. 류지혁은 임기영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김재환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3루까지 진루했고, 오재일의 희생플라이에 태그업해 점수를 6-1로 벌리는 득점에 성공했다.

3-3 무승부로 끝났던 28일에는 최주환 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1-2로 패한 29일 박건우가 멀티히트, 류지혁이 1안타 1득점을 했던 두산은 이날 3번까지 6개의 안타가 터지며 매끄럽게 점수를 뽑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타선 중심에서 김재환과 오재일이 무게감을 더하며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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