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발표한지 9개월 만으로,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동료로 이어온 긴 연인 끝 부부가 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1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예쁘게 봐주세요",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다" 등의 말로 직접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주례와 축가 없이 친한 지인들의 축하로 가득했다.
특히 현아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개성과 각선미를 뽐냈으며, 빨간색 하이 힐로 포인트를 줘 현아다운 스타일의 웨딩을 완성했다.
용준형은 하얀 턱시도를 선택해 남다른 웨딩 패션을 선보였다.
앞서 두사람은 일반적인 웨딩 화보의 틀을 벗어나 블랙 가죽 정장, 망사 스타킹 등 파격적인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주목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과 지인들의 축하가 훈훈함을 안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홍석천, 그루비룸 휘민, 박규정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