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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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8.08.11 13:59 / 기사수정 2010.07.27 15:2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빛 물결이 200m에서도 빛날까.

박태환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99를 기록, 2위를 기록했다. 조 2위면서도 준결승에 오른 전체 16명 가운데 두번째로 빠른 기록.

이로서 박태환은 2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400m에 이어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박태환의 이번 기록은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기록했던 아시아 기록을 0.27이나 경신한 것이다.

전체 1위는 1분45초76을 기록한 피터 반더케이였고 기대를 모았던 '인간 어뢰' 마이클 펠프스는 1분 46초 28로 4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오는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아 유리한 위치에 오른 박태환은 12일 오전 11시16분 시작되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C) 베이징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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