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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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60경기 연속 출루 성공...토종 선수 신기록

기사입력 2017.04.18 19:45 / 기사수정 2017.04.18 19: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김태균이 6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며 국내 타자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1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LG의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 출루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60경기까지 이었다. 국내 선수의 종전 최다 연속 출루는 현대 소속이던 박종호 코치가 세운 59경기였다. 김태균이 6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며 국내 선수 중 최다 연속 출루를 경신했다.

이제 김태균은 외국인 타자를 포함한 역대 최다 연속 출루를 노린다. 이 부문 1위는 롯데의 외인이었던 펠릭스 호세의 63경기다. 앞으로 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면 타이 기록을, 4경기에 성공하면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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