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FA컵 4강에서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게 되며 '빅매치'를 예고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 FA컵 4강 대진을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라온 첼시는 밀월FC를 상대로 승리한 토트넘 홋스퍼와 만난다. 또한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켰던 5부리그 팀 링컨 시티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아스널과 맨시티가 일전을 벌인다. 최근 사퇴 압박에 시달렸던 벵거 감독이 맨시티를 꺾고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는 4월 22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며, 아스널과 맨시티는 그 다음날인 2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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