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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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 "스타들의 사생활 공개, 감수해야 할 부분"

기사입력 2017.02.14 14:00 / 기사수정 2017.02.14 14: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동엽이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시즌3' 200회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엽, 김태현, 윤정수, 김정민, 레이디제인이 참석했다.

신동엽은 연예부 기자들이 연예인들의 이니셜을 거론하며 말해 사람들이 재미삼아 추측하는 것에 관해 "누리꾼들이 공방을 벌일 때도 있는데 예전처럼 낙인이 찍혀서 회자되기 보다는 가볍게 사람들이 그걸 즐기는 차원으로 얘기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이 프로그램을 하며 동료 연예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면 중간에 하차했을 것이다. 나쁜 의도를 갖고 누군가를 폄하하는 식으로 얘기하는 기자분들은 없고 우리는 더 애정을 갖고 좀 더 유쾌하게 풀려고 한다"고 일각의 우려를 해명했다.

또 "우리는 공인이라 할 수 없지만, 엄밀히 따지면 유명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공개되는 걸)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사생활을 침해받고 그런 상황에 처하면 잘못된 거지만, 직업적인 특수성 때문에 사람들 앞에 노출되어야 하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고 같은 잘못을 해도 지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오는 2월 22일 200회를 맞이하는 '용감한 기자들'은 각 분야의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사고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채워주는 장수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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