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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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성남과 피스컵 개막전 격돌

기사입력 2007.05.29 21:08 / 기사수정 2007.05.29 21:08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오는 7월 12일부터 10일 동안 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2007 피스컵 코리아'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되었다.

2007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위원장 곽정환)는 29일 11시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에서 미디어 브리핑과 조추첨식 행사를 개최하고 피스컵의 경기 일정과 대진표를 확정했다.

곽정환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대한축구협회 김재한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진 다음 드디어 이날 행사의 백미인 조 추첨 행사에 들어갔다.

조 추첨은 개최국 자격으로 성남 일화를 A조 1번 톱시드로 우선 배정한 가운데 나머지 7개팀을 A조, B조 두개의 조에 나눠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박정아와 서경석이 추첨자로 참석했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성남 일화(한국), 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 우디네스 칼초(이탈리아)등 4팀이 포함됐고, B조에는  레딩FC(잉글랜드),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 시미즈 에스펄스(일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레딩FC(잉글랜드) 순서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7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열리는 개막전은 A조 1, 2번 시드에 배정된 성남과 볼튼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A조에서는 각 대륙별 편성 원칙에 따라 고르게 팀들이 배치가 됐다. 이에 비해 B조는 좀 더 치열한 느낌. 시미즈를 제외하고 충분히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들이다.
 
한편 이날 조 추첨 행사는 올림피크 리옹의 올리비에 블란 단장, 치바스의 플로레스 메르카도 운영국장을 비롯한 8개 팀의 구단 핵심 관계자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2007 피스컵 코리아 조추첨 장면 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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