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8
스포츠

KCC, 2위 삼성에 '반 게임'차 추격

기사입력 2008.03.07 23:38 / 기사수정 2008.03.07 23:38

김금석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7/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는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서장훈을 앞세운 KCC가 모비스에 94-73으로 대승을 거두며 안양 KT&G와 공동 3위로 올라서며 2위 서울 삼성에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한편, 부상 병동으로 변해버린 모비스는 함지훈과 산드린의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하며 10연패에 빠졌다.


1쿼터를 23-22으로 앞서며 마친 KCC는 2쿼터 중반 들어 하상윤에게 연속 6득점을 허용한데다 키나 영에게 스틸을 허용하며 32-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추승균과 임재현의 슛이 터지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온 KCC는 이후 모비스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교체 투입된 이동준의 3점슛 두방으로 점수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들어 이창수와 키나 영을 앞세워 추격하는 모비스를 서장훈이 골밑에서 14득점을 올리며 주저앉혔다. KCC는 4쿼터 들어서 주전을 불러들이며 벤치 멤버로 경기를 마무리 지웠다.


서장훈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통산 4000리바운드에 1개만을 남겼고, 이동준은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종합)

울산 모비스  73 - 94 전주 KCC


- 울산모비스 -

키나 영 : 23점/3리바운드/3스틸

우지원 : 18점(3점슛 2개)/5리바운드/2스틸

하상윤 : 14점/4리바운드/5어시스트/2스틸


- 전주 KCC -

서장훈 : 18점/9리바운드

로빈슨 : 16점(3점슛 2개)/3리바운드

이동준 : 14점(3점슛 4개)/1리바운드



김금석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