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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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7년만에 김효범 품다...송창용과 맞트레이드

기사입력 2017.01.04 16:57 / 기사수정 2017.01.04 17: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송창용(29, 192cm)을 KCC에 내주고, 김효범을 (33, 191cm)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올 시즌 가드자원이 부족했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부상까지 겹쳐 경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슈팅가드 역할에 적합한 선수가 부족했다. 슈팅능력과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효범의 합류로 모비스는 공수에서 보다 탄력적인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모비스는 손목 부상으로 재활중인 양동근까지 복귀한다면 09/10시즌 통합우승의 주역 3인방인 양동근 함지훈 김효범이 7년만에 다시 코트에서 뭉치게 된다. 

3일 오후 팀에 합류한 김효범은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라 편안한 마음과 부담감이 모두 있다. 주어지는 어떤 역할이든 잘 소화해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범은 트레이드 전 소속 구단과 현 소속 구단의 동일순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KBL 규정에 따라, 1월 7일 서울 삼성과의 울산 홈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BL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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