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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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화랑' 박서준, '개새'다운 첫인상…고아라와 '심쿵' 첫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6.12.19 23:08 / 기사수정 2016.12.20 00: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화랑' 박서준이 '개새'다운 거친 첫인상을 남겼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신라의 수도 왕경에 모여든 무명(박서준 분), 막문(이광수), 삼맥종(박형식), 그리고 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름도, 가진 것도 없는 무명은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다 해서 '개새 공'이라고 불린다. 무명은 자신의 친구인 막문과 함께 통행패 없이 왕경으로 향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성벽을 넘어 왕경에 입성했다.

진골 귀족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에게서 난 아로는 천민이라 무시받으며, 왕경 저잣거리에서 이야기를 팔고, 상가에서 일을 하며 품삯을 받아 살고 있다. 아로는 자신을 무시하고 밀린 품삯을 안 주는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술 독 하나를 비웠다.

술에 취한 아로는 거리를 다니다가 무명과 첫만남을 가졌다. 무명은 술에 취한 아로를 무시하고 지나가려했으나, 위기에 처한 아로를 보고 한 걸음에 달려와 그를 구했다. 아로는 무명을 보고 "잘 생겼소, 멋져"라며 감탄했다.

어린 진흥왕은 귀족들의 위협을 피해 왕경 밖에서 삼맥종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 어머니인 지소태후(김지수)가 섭정을 하고 있는 상황. 지소태후는 선대 왕의 막역지우였던 위화공(성동일)에게 왕의 친위대를 꾸려달라 요구했다. 삼맥종은 자신을 위협하는 귀족들의 눈을 피해 몰래 왕경에 들어왔다.


위화공은 젊은 이들이 모이는 책방 '다이서'에서 젊과 아름다운 남자들을 찾으려 했다. 아로는 그 곳에서 왕경 사람들에게 은밀하고 야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왕경 거리에서 어머니가 남긴 유품과 같은 목걸이를 한 아로를 본 막문도 그 쪽으로 흘러 들었다.

하지만 막문은 한 귀족에 의해 통행패가 없음을 들키고, 목숨에 위협을 받았다. 때마침 막문을 대신해 그의 가족을 찾아 다니던 무명이 소란을 목격하고 막문을 구해줬고, 무명은 "통행패 없이 왕경에 들어온 천민을 베는 게 너희들의 법이면, 이 선을 넘은 귀족을 베는 건 내 법이다"며 귀족들에게 거침없이 선전포고를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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