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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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500회 추억 돌아본 '무도리GO', 1R 승자는 유재석·박명수(종합)

기사입력 2016.10.08 19:46 / 기사수정 2016.10.08 19: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이 500회 특집을 맞아 그간 사랑을 받았던 특집들을 찾아가는 증강현실 대결을 진행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를 이끄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집들과 증강현실 게임을 결합한 '무도리GO' 특집이 그려졌다.

스마트폰 어플로 '무도리GO'를 처음 접한 멤버들은 우왕좌왕 하면서도 무도리를 잡으며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출발 순서를 정하는 게임에서는 '며느리가 뿔났다' 특집 때 진행했던 고추장 복불복이 진행됐다. 매운 맛을 톡톡히 맛 본 멤버들은 콜라로 위장한 간장에 또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태호PD에 "저거 악마야, 악마"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유재석은 가장 먼저 남산에서 '빨리 친해지길 바라'의 무도리를 획득했고 하하와 양세형은 유재석이 이미 잡은 무도리를 또 잡아 '해골' 문양의 무도리를 받았다.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은 7년 전 모습을 추억한 유재석이, '무한도전'의 핫 플레이스였던 여의도 공원의 '꼬리잡기-나 잡아 봐라' 특집은 박명수가 획득했다.

'궁 밀리어네어' 특집은 양세형이 먼저 잡아 첫 번째 무도리를 획득했다. 유재석은 양세형이 잡은 무도리를 잡아 첫 번째 '해골'을 잡았다. 뒤늦게 다른 이들보다 빠르게 무도리를 획득해야 한다는 룰을 깨달은 멤버들은 서로 속고 속이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정확한 정보를 주는 유재석도 믿지 못한 채 "유재석씨,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무도리를 잡으러 다니는 동안 정준하는 2시간 동안 열심히 남산만 등산했다. 유재석은 소식이 없는 정준하가 궁금해 전화를 걸었고 정준하는 "500회는 너희들끼리 해야할 것 같다. 501회부터 열심히 할게"라고 울먹여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후 4시간만에 '해골'을 하나 획득한 정준하는 모든 의욕을 잃고 계단에 널브러졌다.


하하는 9년 전 '강변 가요제' 특집에서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불렀던 것을 추억하며 가장 먼저 무도리를 획득했고 박명수는 '스피드 특집', 광희가 '100빡빡이' 특집을 잡으며 1라운드 8마리의 무도리를 모두 포획했다. 1라운드 결과를 얻기 위해 모두 모인 멤버들은 '해골'의 의미가 -1점이라는 것을 듣고 희비가 갈렸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공동 1위로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기회를 얻었고 하하는 많은 '해골' 수집으로 마지막으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조정 등 많은 노력과 땀을 담았던 특집 무도리를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광희와 '에어로빅 특집'의 할마에 선생님을 찾아 에어로빅을 했고 정준하는 댄스스포츠 교실에, 유재석과 하하, 양세형은 조정 경기장을 찾았다. 몇 년만에 땀 흘리던 곳을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마다 "그리웠다. 오랜만에 하니까 좋다"는 말을 남기며 추억을 되새겼다. 멤버들이 2라운드 무도리를 잡으려 대결에 임한 가운데 2라운드 승자는 다음 방송에서 확정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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