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난 후 데이트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여전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여전히 철없는 못난 오빠 탁재훈. 탁재훈 신규진 김예원의 탁스패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결혼 13년차를 맞은 이혜영은 이날 "우리 신랑과 자게 된 얘기 해줄까요"라고 말문을 열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처음 소개팅을 했을 때는 사랑하는 마음이 요만큼도 없었다. 신랑이 나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한 이혜영은 "(신랑이) 자꾸 나랑 자려고 하더라. 사귀니까 자야 하지 않나. 그런데 나는 남자를 많이 못 만나봐서, 굉장히 큰 숙제였다"며 거침 없는 19금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계속 사랑에 빠지려고 했는데, 자꾸 자려고 하니까 '어떡하지' 싶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이혜영은 "남편 분이 엄청난 재력가라더라"는 말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운용 자산이 27조라고 하는데, 사실 그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혜영은 현재 MBN '돌싱글즈6' MC로 활약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