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근황을 알렸다.
7일 지연수는 개인 계정에 "나의 연예인님께서 컴백하신 요즘. 축제처럼 행복하다. 혼자일 때도 사랑할 때도 이별 후에도 모든 순간에 그 분의 음악이 함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옥 같았던 오랜시간 음악으로 위로받았고 다 끝내고 싶은 순간에 숨이 되어준 그 분의 음악이 참 감사했다"며 "저에게도 활짝 웃고 해맑던 청춘이 있었다는 걸 알려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연예인님'이라고 지칭하는 이에 대해 "지금의 편안한 모습이 제일 멋지고 보기 좋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지연수의 최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빅뱅 30주년 콘서트 해주세요. 민수(아들) 다 키워놓고 갈게요"라면서 열띤 팬심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지연수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벌써부터 빅뱅의 완전체 콘서트를 기다리듯 즐거워보이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혼 후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일라이와 재회했으나, 재결합하지는 않았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사진=지연수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