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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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남태혁, 타이밍 찾으면 장타력 발휘될 것"

기사입력 2016.09.25 13:3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타이밍을 찾아야 해".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4번타자 남태혁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kt는 정대현을, KIA는 지크 스프루일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23일 kt는 SK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4번타자 남태혁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두개와 병살타 하나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는 남태혁이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은 이날 열리는 KIA전에서도 남태혁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4번 타순에 배치했다.

조범현 감독은 "치는 게 조금 타이밍이 안 좋은 것 같다"면서 "일단 오늘도 남태혁을 4번으로 쓰는데, 빨리 타이밍을 맞췄으면 좋겠다. 2군에서도 경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었다"고 얘기했다.

조 감독은 "남태혁은 장타력이 매력인 선수인데, 자기 폼이 정리가 안되면서 아직은 조금 헤매고 있는 모습이다. 얼른 안정적인 밸런스를 가져야 한다. 선수가 가지고 있는 게 있으니까 밸런스를 찾으면 타구의 비거리 등 다른 것들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kt는 이대형(중견수)-박용근(3루수)-유한준(우익수)-남태혁(1루수)-유민상(지명타자)-오정복(좌익수)-심우준(유격수)-이해창(포수)-김연훈(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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