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예지원이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예지원은 영화 '더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이동 중에 예지원의 태권도 영상을 시청했다. 영화 촬영 후 예지원이 직접 태권도 승급 시험에 도전한 것.
당시 39세의 나이로 태권도 급수 시험에 도전한 예지원은 공인 2단까지 합격한 노력파였다. 이에 대해 예지원은 "태권도를 작품으로 만났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요즘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화 촬영 당시 태국 배우들이랑 찍는데 그들은 머리에 피가 나도 떨어져서 머리가 찢어져도 신경을 안 쓰더라. 그게 배우의 책임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또 오해영'에서 무술신이 많았는데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시니 (태권도에) 더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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