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연우가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김연우가 출연했다.
목 상태 때문에 공연을 취소했었을 때 김연우는 "리허설을 하는데 중음대 고음대에서 소리가 안 붙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했는데도 호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관객분들께 두 곡을 들려드린 이후 취소했다. 관객분들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다른 일을 할까 생각했다. 노래 하나만 생각했는데 소리가 안나오니까 학생들 가르치기도 힘들고 노래도 당연히 못하는 것 아니냐. 심각하게 고민했다. 나이는 마흔 여섯인데. 다행히 2~3개월 이후 소리가 나더라"고 말했다, 지금은 99.8% 돌아왔다고 말하며 "0.2%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요즘은 복싱도 하고 운동 하고 땀흘리고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