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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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子 방조명 "父때문에 마약한 것 아냐…앞으로 모범적 생활할 것"

기사입력 2016.07.28 17:04 / 기사수정 2016.07.28 17: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화권 배우 성룡(청룽)의 아들 방조명(팡쭈밍)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28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이날 한 매체는 방조명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해 아버지 성룡 이야기, 절친 가진동(커쩐둥)과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방조명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성룡이 아들 교육에 소홀해서 아들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설을 부인하며 "아버지 때문이 아니다. 그 때 18세가 지났었다. 내 스스로가 했던 잘못된 선택이었고 다른 어떤 이들과는 관계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눈에 비친 아버지 성룡에 대해 "아버지는 굉장히 멋있는 배우다. 힘든 일도 거리낌 없이 도전한다.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이야기했다.

방조명은 함께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대만 톱스타 가진동에 대해서는 "오히려 사건 이후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당시 사건에 대해 가진동과 나 모두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 하지만 잘못된 것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모범적인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조명은 "이전에 우리가 했던 노력은 사라졌지만 다시 새롭게 노력하는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행동으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방조명은 지난 2014년 8월, 가진동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사건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방조명 웨이보,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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