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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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아이들의 동심은 추억을 만들고 (종합)

기사입력 2016.06.12 18:24 / 기사수정 2016.06.13 01:3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슈퍼맨'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추억을 만들어나갔다.

1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휘재와 서언, 서준의 충북 충주에서의 시간이 그려졌다. 밭일을 마친 서언과 서준은 더러워진 옷들을 직접 빨기에 나섰다. 서언은 금방 도망쳤지만, 서준은 빨래를 밟고, 빨래판에 비비고 방망이질까지 하는 기특함을 보였다. 다 한 빨래는 직접 빨래줄에 널기도 했다. 이휘재가 호스로 나무에 물을 주는 걸 본 서준은 "나도 해보고 싶다"고 호스를 건네 받은 뒤, VJ에게 물벼락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삼부자는 한 초등학교로 갔다. 초등학교 놀이터에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한 데 모여 놀고 있었다. 서언과 서준은 금세 아이들과 어울렸다. 서언이는 누나들과, 서준은 '터닝메카드'로 말이 통하는 형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이휘재는 한 아이의 "(서언, 서준이가) 어떻게 TV에 나오게 됐냐"는 물음에 "강 모 PD가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그 때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집으로 돌아온 삼부자는 '작은 쟁반노래방'을 진행했다. 최근 유치원에서 노래를 많이 배우는 서준, 서언이었다. 이휘재는 인터뷰를 통해 "금방 끝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해도 서준은 묵묵부답, 이에 이휘재가 쟁반을 맞자 서준은 당황해했다.

한편 이범수와 소을, 다을 세 사람은 우도 해안도로를 달렸다. 소을은 이범수가 파도 근처로 가자 무서워했는데, 다을은 웃음을 보여 '엉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해변가로 간 세사람. 이범수가 엄마가 보고싶냐고 묻자 소을은 보고싶다면서 만나면 엄마를 안아주겠다고 말했다.

이 때 어디선가 "요구트르 사실 분"이라는 말이 들렸다. 주인공은 바로 다을, 소을의 엄마. 씩씩하던 소을은 엄마를 보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하지만 다을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다을이는 안 깜짝 놀랐냐"고 묻는 질문에도 "응"이라고 시크하게 대답했다.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은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다. 이동국은 매장 직원의 권유에 와이드팬츠를 입었지만 허벅지 때문에 어떤 옷을 입어도 스키니 팬츠를 입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동국은 와이드팬츠 대신 대박이 고른 옷을 구매했다. 이후 네 사람은 장어를 먹으러 갔다. 이동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어를 먹지 못했던 대박이 맛있게 먹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공동육아에 나선 양동근과 오지호, 인교진은 공방에서 아이들의 헤어밴드를 만들기도 하고, 집에서 함께 목욕을 시켰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 세 사람은 엄마들의 육아능력에 존경심을 보내기도 했다. 기태영과 로희 부부는 엄마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소풍을 떠났고, 예전에 만들었던 석고 조형물을 꺼내 편지와 함께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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