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8-1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가 호투를 펼치면서 오승환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8회 대수비로 나와 한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맷 카펜터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2회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5회 스티븐 피스코티와 맷 할러데이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랜달 그리척의 투런포로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야디에르 몰리나-브랜든 모스-제드 저코의 2루타-볼넷-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6회에도 카펜터와 할러데이의 홈런으로 두 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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