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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6연승 RNG-4연패 SKT, 엇갈린 운명의 두 팀(종합)

기사입력 2016.05.06 20:50 / 기사수정 2016.05.06 20:52

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MSI 4일차 순위

1위 RNG(중국) 6승 0패
2위 FW(대만) 4승 2패
2위 CLG(북미) 4승 2패
4위 SKT T1(한국) 2승 4패
5위 G2(유럽) 1승 5패
5위 SUP(터키) 1승 5패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어느덧 반환점을 돈 MSI에서 대략적인 구도가 완성됐다. 중국 RNG는 여전히 강했고, FW는 SKT T1을 잡아내며 2위를 굳혔다. 반면 SKT T1은 MSI 2일차 경기에 이어 3일차 경기에서도 연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6일 총 30경기 중 18경기를 소화하며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MSI 2016 일정 3일차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RNG와 CLG가 2승을, FW와 G2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SKT T1과 슈퍼메시브는 2패를 거두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MSI 3일차 경기에서 가장 큰 이슈는 SKT T1의 부진이었다. MSI 2일차 경기가 벌어진 어제 SKT T1은 중국 RNG와 대만 FW에게 패배할 때만 하더라도 일시적인 부진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두 팀의 빠르고 공격적인 움직임에 SKT T1이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

그러나 MSI 3일차인 이날까지 SKT T1의 연패가 이어질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널을 뛰는 CLG, 그리고 막판까지 추격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한 FW와 다시 경기가 예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CLG에게도 초반  타워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고, FW에게는 바론 스틸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MSI 2일차까지 1위를 달리던 RNG는 이날 경기에서도 FW와 G2를 잡으며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이어 SKT T1에게 승리를 거둔 대만 FW와  북미 CLG가 나란히 4승 2패로 공동 2위를 달렸으며, 4연패 수렁에 빠진 SKT T1이 2승 4패로 4위에 턱걸이했다. 마지막으로 MSI 3일차에서 슈퍼 메시브에게 1승을 거둔 G2와 SKT T!과 함께 MSI 3일차 2패를 당한 슈퍼 메시브가 나란히 1승 5패로 일정을 마쳤다.

MSI 4차인 내일 역시 총 6경기가 진행되며, SKT T1은 1패를 안긴 CLG, 그리고 1승을 거둔 슈퍼 메시브와 경기를 벌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MSI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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