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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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VR 기술 이용한 생중계 진행

기사입력 2016.04.20 14: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이하 롤챔스) 결승전에 e스포츠 세계 최초로 VR (Virtual Reality) 생중계가 시도된다.

최근 유수의 대기업과 IT 전문가 그룹의 시도로 일반인에게도 친숙해진 VR 생중계는 360도 서라운드 중계 기술을 통해 기존의 평면 TV 화면과 다른 각도의 중계가 가능하다.

CJ E&M과 KT가 기술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VR 생중계는 총 3개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결승전에 진출한 락스 타이거즈와 SKT T1 양 팀 부스 화면과 VIP 관람석 주변에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하는 조은정, 조은나래 아나운서의 해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효과나 CG 처리 없이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선수 게임 부스의 화면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느끼기 힘들었던 선수 시점에서의 화면과 부스 안 모습이 전달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결승전 현장 VR 영상은 TV 경기 화면이 함께 보이는 색다른 화면 구성이 될 전망이다.

이번 롤챔스 결승전 VR 생중계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접속한 후 해당 경기 배너를 클릭하면 롤챔스 중계 전용 앱으로 이동해 로그인 없이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 곳에서 중계되는 화면은 모두 4K 고화질로 송출된다.

이러한 시도들은 최근 개관한 서울 OGN e스타디움과 함께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CJ E&M의 e스포츠 중계 투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방송 장비와 최신 시설이 결승전 이후에도 새 경기장에 투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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