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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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고지용 "젝스키스 마지막 무대 생각나" 감격

기사입력 2016.04.14 21:41 / 기사수정 2016.04.14 22:0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고지용이 16년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MBC '무한도전-토.토.가2'의 첫 주자로 그룹 젝스키스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은 "안녕하세요, 젝스키스 고지용입니다"라고 담담하게 인사했다.

고지용은 감격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촉촉하게 눈가를 적힌 고지용은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오랜만에 무대에 선 고지용을 응원하기 위해 '고지용'을 연호했다.

은지원은 고지용을 위해 "지금은 여러분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힘든 결정 내려줘서 멤버들도 감사하고 있다. 지용이는 여러 감정들이 교차돼 말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신 말을 이어갔다.

고지용은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네요"라며 다시 한 번 감격에 젖은 모습이었다. 이어 "16년 만인 것 같은데 마지막 무대가 생각이 난다"며 "지금은 제 일 하고 있고 가정의 아기 아빠가 돼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유재석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무한도전'을 계기로 해서 멤버들이 더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팬의 입장으로"라고 하자 팬들은 '같이 해'라고 고지용의 방송 활동을 응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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