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방송 일 중독, 안 하면 불안"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일 중독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철봉 운동에 빠진 네 명의 남자 고등학생들과 이를 만류하는 어머니들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구라는 철봉 중독인 남고생들을 보면서 "사실 나도 방송 일 중독이다"라고 얘기를 했다.

김구라는 동료들이 워커홀릭인 자신을 불쌍한 눈길로 본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방송을 한 두 개 쉬어도 되는데 안 하면 불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유혜리 작가가 자신에게 좀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하다는 말을 해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고생들에게 유혜리 작가가 철봉을 쉬라고 제안하면 어떨 것 같은지 물었다.

유혜리 작가의 미모에 관심을 보이던 남고생들은 아무리 유혜리 작가라도 택도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