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천,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최전방에 두고 알제리를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알제리의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첫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올림픽팀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8월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알제리전은 올림픽행을 확정하고 처음 치러지는 실전으로 대표팀은 가능한 많은 선수를 활용하며 옥석가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신 감독은 알제리를 맞아 4-2-3-1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인혁을 최전방에 두고 문창진(포항)과 권창훈(수원), 정원진(포항)이 2선에 배치됐다. 이번에 최초 소집한 정원진이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주전 경쟁을 예고했던 이찬동(광주)과 박용우(서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가운데 포백은 심상민(서울), 김민재(연세대),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이슬찬(전남)이 선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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