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정경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5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김승재(김사권)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미모는 김승재에게 "나 송수혁 포기 못해. 그러니까 네가 포기해"라며 부탁했고, 김승재는 "뜬금 없이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당황했다.
한미모는 "그럼 내가 포기하는 게 당연한 거란 말이야? 너랑 나 패밀리로 엮이게 됐다고. 아무리 둘이 눈 감고 입 닫고 귀 닫아도 패밀리 대소사나 명절에는 보게 될 거라고. 내가 포기 안 하면"이라며 남자친구 송수혁(정경호)과 김승재의 약혼녀 송시아(장준유)가 남매라는 사실에 대해 걱정했다.
김승재는 "아무리 사랑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우린 일주일 뒤에 결혼해. 누가 포기해야 할지 너무 뻔하지 않나"라며 독설했다.
김승재는 먼저 돌아섰고, 결국 한미모는 주저앉은 채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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