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이제동의 팀 제동과 장재호의 팀 문이 대결한 히어로즈 슈퍼리그 이벤트 매치에서 이제동의 팀 제동이 승리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이벤트 전에서 이제동의 팀 제동이 초갈과 그레이메인의 힘을 이용해 역전성을 거뒀다.
이제동의 팀 제동과 장재호의 팀 문이 대결한 이날 이벤트 전에서 이제동은 저그 영웅 자가라를, 장재호는 워크래프트 영웅 실바나스를 선택해 대결에 나섰다. 용의 둥지에서 벌어진 이벤트전 초반 팀 문이 경험치에서 앞서나갔다. 첫 용기서 역시 팀 문에서 가져갔다.
팀 제동은 초갈의 활약으로 추격에 고삐를 당겼고 팀 문 역시 두 번째 용기사와 궁극기가 개방되는 10레벨을 가져갔다. 이후 교전에서 팀 제동이 승리하며 레벨을 잠시 역전했지만, 팀 문은 다시 한 번 경험치를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17레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이제동의 자가라가 사용한 게걸아귀과 작열하며 팀 제동이 승리했다. 이 교전으로 두 팀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팀 제동이 20레벨을 먼저 찍고 용기사까지 획득했다. 이후 팀 제동은 초갈과 용기사를 앞세워 상대 핵을 파괴하며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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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