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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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리뷰] 오리온-LG, 더 높이 올라가려는 자들의 싸움

기사입력 2016.01.14 14:28 / 기사수정 2016.01.14 14:2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목표는 무조건 위를 향해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창원 LG 세이커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오리온과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리온이 시즌 전적 25승13패로 2위, LG가 12승26패로 9위에 올라있다.

먼저 오리온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1위 울산 모비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13일 KT가 모비스를 한 점 차로 꺾으면서 승차는 한 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제스퍼 존슨이 활약상이 늘어가고, 조 잭슨 역시 재치있는 운영으로 추일승 감독의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반면 LG는 3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6일 모비스에게 85-89로 잡히며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전반기를 마감해야 했다. 그러나 3연승을 하는 동안 꼴찌 탈출에 성공, 그 기세를 이어 순위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오리온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2월 13일에는 75-54로 LG가 오리온에게 뼈아픈 패배를 선사했다. 이날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김종규가 18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태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오리온은 지난 경기의 아쉬운 패배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해결사는 역시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잭슨이다. 잭슨은 3라운드 LG전 당시 김종규를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꽂아넣는 명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규와 길렌워터가 지키고 있는 골밑을 공략하기도 쉽지 만은 않을 터, 후반기 첫 승을 위한 양 팀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시즌 오리온-LG 맞대결 주요 데이터  
   
▲상대전적 – 오리온 우세 (3승1패)  
▲오리온 올시즌 LG전 평균 80.5득점, 32.3리바운드 
▲LG 올시즌 오리온전 평균 75.5득점, 35.0리바운드 
▲오리온 최근 5경기 3승2패 / 2연승 중 
▲LG 최근 5경기 3승2패/ 1패 중 

▲오리온 시즌 전적 25승13패 / 시즌 평균 82.6득점(2위) / 78.8실점(4위) /  32.1리바운드(10위)
▲LG 시즌 전적 12승26패 / 시즌 평균 80.4득점(3위) / 82.7실점(9위) / 33.7리바운드(9위)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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