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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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첫 등장부터 악연 시작 '폭풍전개'

기사입력 2016.01.04 23:12 / 기사수정 2016.01.04 23:1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이 첫 등장부터 악연으로 얽혔다.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회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유정(박해진)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과 유정은 과모임에 각각 참석했다. 홍설은 절친 장보라(박민지), 권은택(남주혁)과 어울렸다.

특히 유정은 훤칠한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홍설은 유정이 술을 일부러 쏟는 장면을 목격했다. 홍설은 '일부러 쏟은 거 같은데. 웃네. 일부러 쏟은 거 맞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홍설은 김상철(문지윤)이 회비를 빼돌리는 것을 발견했고, 그 자리를 벗어나다 계단 밑에 있는 유정과 마주쳤다. 홍설은 '그때 그렇게 마주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게 시작이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김상철은 홍설에게 회비 횡령을 고발했냐고 따졌다. 홍설은 "왜 저 밖에 없어요? 저 말고도 있었는데"라며 반박했고, 이때 유정이 나타났다. 유정은 "누가 찔렀든 게시판에 올린 사람이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설이 네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해"라며 감쌌다.

그러나 홍설은 "설마 진심이세요? 정말 제가 그랬다고 생각하시는 거냐고요. 선배도 있었잖아요. 계단 밑에. 저는 아닌데 그럼 누굴까요"라며 추궁했다. 

특히 홍설은 '그렇게 따지지 말았어야 했는데. 선배의 그 미소 뒤에 무서운 이중성이 숨어있다는 걸 그때 나는 잘 몰랐다'라며 악연의 시작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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