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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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어린 선수로 전력 보강…김종민 등 7명 영입

기사입력 2015.12.31 13: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조용하게 미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수원은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 출신의 프로 5년차 공격수 김종민(23)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선발(2명)과 우선지명(5명)으로 총 7명의 선수를 선발해 2016시즌을 앞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서 활약한 김종민은 세일중-장훈고를 거쳐 2011년부터 도쿠시마에서 5시즌간 활약한 공격수다. 104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올렸다. 23세의 어린 나이에도 프로 100경기 출전 경험과 188cm의 큰 신장으로 포스트플레이에 능해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은 올림픽대표 출신의 윙어 문준호(용인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경희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매탄고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은성수(숭실대), 골키퍼 김선우(성균관대), 중앙 수비수 강성진(숭실대), 좌측 윙백 김진래, 우측 윙백 유한솔(이상 매탄고) 등 7명의 선수도 새로 선발했다.

올 겨울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이적 시장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는 가운데 수원은 정성룡(가와사키프론탈레)과 오범석(항저우뤼청) 등 떠나는 선수만 알려지며 조용한 모습이었다. 선수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던 수원은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보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2016시즌 대비에 들어간 수원은 1월4일 클럽하우스에 소집하여 첫 훈련을 가진 뒤 1월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수원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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