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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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첫 메인스폰서' 주인공은 'CJ'

기사입력 2015.10.28 10:05 / 기사수정 2015.10.28 10:1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CJ 그룹'이 유러피언 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안병훈(24)과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병훈은 '29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시작되는 터키항공 오픈 (Turkish Airlines Open)부터 CJ 로고가 부착된 골프백을 사용한다. 내년 유러피언투어(EPGA) 시즌부터는 CJ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착용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안병훈이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안병훈 역시 CJ그룹의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내년 EPGA 및 PGA 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병훈은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17세 10개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가능성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훈은 지난해 EPGA 2부인 롤렉스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015 EPGA 시드권을 획득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지난 9월에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폭발적인 장타와 출중한 쇼트게임으로 우승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안병훈은 현재 내년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 골프종목 참가선수 선발 기준인 IGF (International Golf Federation) 순위에서 22위로 대한민국 남자 골프 대표팀 선발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안병훈은 탁구 국가대표 코치인 아버지와 내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동행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CJ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아시아 최초 PGA 투어 Q스쿨 수석 합격자인 이동환(PGA투어), Q스쿨 최연소 합격자인 김시우(PGA투어), KPGA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과 JGTO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경훈 (JGTO), 14년 KLPGA 시즌 4승을 거둔 백규정 (LPGA) 등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활약하는 총 11명의 선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CJ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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