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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소아즈 펜타킬' 오리진, 플래시 울브즈 꺾고 기선 제압

기사입력 2015.10.16 02:15 / 기사수정 2015.10.16 02: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소아즈의 펜타킬 대활약'

오리진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래시 울브즈와의 8강전 1세트에서 '소아즈'의 펜타킬 활약에 힙입어 승리를 거뒀다.

블루 진영의 플래시 울브즈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칼리스타-엘리스를 금지했으며, 레드 진영의 오리진은 모데카이저-갱플랭크-룰루를 밴했다. 또한 FLASH WOLVES는 나르-렉사이-르블랑-징크스-모르가나를 선택했고, 오리진은 다리우스-그라가스-애니비아-시비르-알리스타로 응수를 했다.

오리진은 바탐 듀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NL'의 징크스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리진은 바탐 라인에서 벌어진 3대 3 구도에서 '카사'의 렉사이까지 잡아내 킬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경기 초반 오리진은 바탐 라인에 '비중'을 두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7분 경 '엑스페케'의 애니비아와 '소아즈'의 다리우스가 바탐 라인으로 순간 이동을 해 순식간에 4대 2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플래시 울브즈의 바탐 듀오를 잡아낸 데 이어 상대 포탑까지 파괴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8분 경 미드 라인에서 '메이플'의 르블랑이 '어메이징'의 그라가스를 끊어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오리진은 11분 경 드래곤을 처치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롤드컵 8강전 첫 세트라는 '중요성' 때문이었는지 오리진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을 펼쳤고, 플래시 울브즈는 '교전'을 통해 격차를 좁히려 노력했다.

결국 플래시 울브즈는 탑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메이플'의 활약에 힙입어 '소아즈'의 다리우스와 '엑스페케'의 애니비아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킬 스코어를 5-4로 역전시켰다. 25분 경 오리진은 세 번째 드래곤을 처치하며 '이득'을 챙겼지만, 27분 경 미드 라인에서 '엑스페케'의 애니비아가 끊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면은 30분 경에 나왔다. 플래시 울브즈는 바론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소아즈'의 다리우스에게 '펜타킬'을 허용하며 한순간에 앞서갔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는 38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오리진이 '이득'을 거두며 기세를 탔고, 블루 진영을 압박하며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44분 경 블루 진영에 급습한 오리진은 롤드컵 8강 1세트 승리를 따냈다.

parkjt21@xpro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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