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전력분석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김시진(前 롯데자이언츠 감독) 전력분석팀장을 비롯해 이종열(SBS SPORTS 해설위원), 안치용(KBS N SPORTS 해설위원), 채창환(前 한화이글스 기록원) 전력분석 위원 등은 지난 9월 일본 NPB 정규 시즌 경기의 전력 분석을 마치고 현재 CPBL 정규시즌이 진행 중인 대만에 파견되어 10월 12일까지 대만 대표팀에 대한 전력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분석팀은 귀국 후 10월 14일부터 NPB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에 파견돼 일본 대표팀에 대한 전력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5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전력분석에는 KBO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대표이사 이기주)가 자체 개발한 ‘퍼펙트베이스볼코리아 Ver2.0’ 전력분석 솔루션이 활용되어 해외 리그 선수들에 대한 영상 및 각종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펙트베이스볼코리아 Ver2.0’ 은 KBO 리그 구단들이 시즌 중 상대 팀 전력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 시스템으로도 활용되어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있어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력분석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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