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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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중국과 독일 시장에 통할까

기사입력 2015.08.25 12:20 / 기사수정 2015.08.25 12:53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동북아 최대 게임박람회 ‘차이나조이 2015(ChinaJoy 2015)’와 세계 3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15(GamesCom 2015)’에서 운영한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게임기업이 총 3억 2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통해 수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5’에는 엠게임 소프톤엔터테인먼트 게임어스 등 국내 강소 게임기업 35개사 참가해 1,619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억 8천만 달러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모바일 RPG '삼국전투기'를 개발한 위레드소프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인 추콩(Chukong)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의 게임 퍼블리셔인 아이트리웍스는 지큐게임(ZQGame)과 계약을 성사시키고 국산게임들을 현지에 출시하기로 했다.

‘게임스컴 2015’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지역 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45개 참가사들이 1,27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4,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 중 엠씨드는 중국 기업과 퍼블리싱 계약을, 페이레터는 유럽 게임 퍼블리셔 한 곳과 유럽‧미국 지역에서의 온라인게임 빌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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