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에 정창수(58)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내정자로 정했다. 정 신임사장은 오는 10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신임 정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1990년까지 총무처와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2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이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대학 초빙교수와 경희대 관광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문체부는 신임 정 사장이 항공, 철도, 수송 등 관광산업의 기반이 되는 교통과 물류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 등을 중요한 기능으로 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직에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바 있다.
문체부는 "신임 사장이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한국관광공사의 기능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과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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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