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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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문용관 감독 "서브-리시브-블로킹 다 잘됐다"

기사입력 2015.08.02 20: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문용관(54)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밝은 표정을 지었다. 

문 감독이 이끈 한국은 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2015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2, 25-17)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일 A조 2위인 대만과 맞붙게 됐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지만 2차전 상대인 태국에 고전했다. 그래서 문 감독은 파키스탄전을 앞두고 서브리시브 안정과 블로킹 타이밍, 강서브를 강조하며 보완을 강조했다. 

경기 전까지 목소리를 높인 문 감독의 의도는 성공적이었다. 파키스탄을 제압한 문용관 감독은 "태국전은 힘들었다. 그러나 파키스타전은 서브와 리시브, 블로킹이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줘 쉬운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1차 목표였던 조 1위를 달성한 한국은 8강 플레이오프서 이란과 호주, 중국, 일본 등 강호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문 감독은 "다행히 일본측을 통해 대만에 대한 분석 영상을 얻었다. 이란전도 대비할 겸 이날 이란-대만전을 보고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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