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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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박성웅 "악역 벗어나…현장서 먼저 망가지려 노력"

기사입력 2015.07.23 11:59 / 기사수정 2015.07.23 11: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피스'의 박성웅이 악역에서 벗어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이 참석했다.

'오피스'에서 박성웅은 우직하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광역수사대 형사 최종훈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박성웅은 '무술감독과 거리를 둔 작품이 이번이 처음인데, 형사 역할이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낙 제가 악역 이미지도 세고, 가만히 있으면 무섭다고 하시지 않나. 현장에서도 제가 먼저 망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이채은, 김의성, 오대환, 손수현 등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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