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7 10:38 / 기사수정 2007.09.07 10:38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휴식기를 끝낸 MSL이 새로운 시즌의 문을 열었다.
9월 6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3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치열한 32강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번 조지명식 역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스틸 드래프트 방식으로 조 추첨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곰TV MSL 시즌2 우승자인 김택용(MBC게임 Hero)의 선택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탑시드 권한을 가진 김택용의 선택은 자신의 천적인 이영호(KTF,테란). 또한, 송병구에 의해 빅매치가 무산될 뻔 했던 이윤열-최연성의 매치가 김택용에 의해 A조에서 성사되었다.
한편, F조와 G조는 모두 테란 유저로 대진이 구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져 32강에서의 조용한 접전이 기대되는 조로 꼽혔다.
이날 조지명식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의 레드카펫 세리머니와 재치있는 입담,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는 도발성 멘트로 팬들을 즐겁게 하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지난 곰TV MSL 시즌2에서 8강 통과 이후 군입대로 인해 중도하차했던 이주영(공군 ACE)은 전화 통화를 통해 군입대 이후 첫 조지명의 권한을 행사했다.
한편, 이번 시즌3 조지명식은 곰TV와 연계해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지명식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 곰TV MSL 시즌3 조 추첨 결과
A조 : 김택용, 이영호(T), 이윤열, 최연성
B조 : 송병구, 박대경, 권수현, 강민
C조 : 박태민, 주현준, 이재호, 이영호(P)
D조 : 이성은, 윤용태, 고인규, 박명수
E조 : 마재윤, 민찬기, 신상호, 박지수
F조 : 진영수, 오충훈, 안상원, 박성균
G조 : 강구열, 손주흥, 서지훈, 김윤환
H조 : 박성준(SKT), 염보성, 이주영, 한상봉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