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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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1R, 박성현·김예진 공동선두…우승 안갯속

기사입력 2015.06.19 18:00 / 기사수정 2015.06.19 18:1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희찬 기자] 모두가 고전하는 가운데 3타를 줄인 박성현(22,넵스)과 2타를 줄인 김예진(20,요진건설)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6635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오후조의 경기가 마무리되고 있는 오후 5시 58분 현재 중간합계 2언더파로 김예진과 함께 공동선두다.

장타를 앞세워 점수를 줄여나갔다. 전반에만 날카로운 버디 퍼트로 2타를 줄인 박성현은 10(파5)번홀에서 2온에 성공하며 침착하게 2퍼트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보기 2개가 나왔지만 버디 1개를 곁들이며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이 대회 전장이 길다. 장타를 치는 내 플레이스타일이 맞아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예진은 전반 버디 1개와 후반 연속 버디 등을 앞세워 2타를 줄였다. 마지막 보기가 옥에 티였다.

이 밖에도 3연속 버디를 앞세워 2타를 줄인 양수진이 중간합계 1언더파로 단독 3위다. 양수진은 부상으로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자동차를 선물 받았다.



'빅3' 중 한명인 고진영은 전반 2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으나, 후반 보기 2개를 범하며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1타를 잃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안신애는 이날 갑작스러운 샷 난조로 5타를 잃었지만 공동 11위로 우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허윤경은 10번째 홀을 돌던 도중 왼쪽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서 기권했다.

한편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은 현재 9오버파로 예상된다. 아마추어를 제외한 공동 50위까지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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