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미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MBN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유명을 달리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9월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수미가 홈쇼핑에 출연한 근황을 올리며 "얼굴도 부어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수미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이 없다. 7월에 이틀 입원하시고 그 후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쇼핑은 녹화 영상이라며 전날 밤을 새우고 급하게 촬영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보인 것 같다고도 밝혔다.
김수미는 입원 직전까지도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했다.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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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