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MSL] A조, 박명수 똑같은 전략, 운영으로 승리!

기사입력 2006.09.15 13:26 / 기사수정 2006.09.15 13:26

편집부 기자

프링글스 MSL 16강 승자조 A조 경기는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박명수와 CJ 엔투스의 마재윤의 경기였다. 상대전적은 마재윤이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박명수와 마재윤은 초반 12드론 생산 후 앞마당을 가져갔다. 가스를 박명수가 아주 약간 먼저 더 건설하기는 했으나 대체적인 초반빌드는 두 선수 모두 같았다. 그러나 앞마당 완성 후, 박명수는 저글링을 생산했고 마재윤은 드론을 뽑으면서 두 선수의 운영이 갈리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저글링을 상대 오버로드의 시야를 피해 마재윤의 앞마당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마재윤은 드론 다수를 빼내고 성큰을 뒤늦게 건설하는 등 방어에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본진에 난입한 박명수의 저글링에 스파이어 테크도 늦춰지고, 자원 채취에 영향도 받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결국 마재윤은 저글링을 모아 박명수를 공격했으나 박명수의 앞마당의 성큰과 다수의 저글링에 결국 막히자 gg를 선언했다.

프링글스 MSL 시즌2 16강 승자전 A조

박명수(Z, 1시) 승 <블리츠> 마재윤( Z,11시)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