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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문세 "갑상선암 이후…정말 건강합니다"

기사입력 2015.04.06 16:2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투병 이후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이문세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문세 정규 15집 '뉴 디렉션' 음악감상회에서 지난 해 갑상선암 투병 및 수술 이후 건강한 근황을 털어놔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문세는 몸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목에 좋은 건 많이 먹었다"고 말하며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쉬었다. 그래서 홈 레코딩을 했고, 이와 관련해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만큼 행복하게 작업했던 적이 없다"고 말한 뒤 취재진을 향해 "저는 정말 건강합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앗다.

한편 이문세 새 정규 앨범 ‘뉴 디렉션’은 6일에서 7일 넘어가는 밤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지난 2002년 ‘빨간 내복’ 이후 13년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에는 늘 진화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인 이문세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뉴 디렉션’은 지난 3년 간 치밀한 준비 과정 끝에 결실을 맺었다. 녹음 기간만 1년 6개월에 이르며, 한국과 미국 2개국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했다. 이문세는 그 동안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200여 곡을 받았으며 이 중 9곡을 엄선해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나얼과 함께한 타이틀곡 ‘봄바람’,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를 포함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등이 실린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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