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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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수다방' 이효리 "등산은 김제동이 입문시켜"

기사입력 2015.02.16 12:55 / 기사수정 2015.02.16 12: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등산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방송인 김제동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15일 공개된 손미나의 팟캐스트 '싹수다방'에 출연해 취미인 '등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제동이 북한산으로 처음 데려갔다. 그 뒤로 산이 좋아져서 혼자서도 다니고 친구들과도 다니게 되었다"고 전했다. 반면에 "남편 이상순은 산에 가자고 하면 중간에 가자고 한다"며 "이만큼 즐겼으면 되지 않나.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 있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효리는 한비야와 우연히 마주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10년에 친구들과 지리산 종주여행을 갔었다"며 "한비야와 같은 산장에서 잠을 잔 적이 있다. 이전에 한비야씨 책도 봤고 만나보고 싶었다. 그런데 등산을 하면 비슷비슷해보여서 아쉽게도 한비야 씨를 알아보질 못했다"며 "한비야 씨가 산장을 떠나고 나서야 묵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알고보니 한비야씨는 백두대간 종주 중이었다고 들었다"며 "이후 몇 달 뒤에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팟캐스트 '싹수다방'은 방송인 손미나가 진행하고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효리ⓒ 손미나의 싹수다방]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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