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0 17:47 / 기사수정 2015.02.10 17: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용감한 가족'의 민혁에게 캄보디아 초등학생 새 친구가 생겼다.
캄보디아의 수상가옥 마을인 메찌레이로 떠난 가족들은 모든 것이 낯선 환경 속에서 '멘붕의 연속'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왔다.
이에 오는 13일 방송부터는 이웃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진 속 꼬마는 장작 패기에 서툰 민혁을 지켜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능숙하게 장작 패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두 남자의 끈끈한 우정은 앞으로 펼쳐질 이웃들간의 소통을 더욱 기대케 하는 상황.
이 꼬마는 가족들에게 도움의 손길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등장해 구세주로 나선다고. 특히 대형 참사가 벌어진 심혜진, 최정원 모녀 앞에 나타나 깜짝 놀랄만한 활약을 뽐낼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낳는다.
'용감한 가족'의 김광수 PD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연예인 가족들과 메찌레이 마을 이웃들간의 정이 돈독하게 쌓여져 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포착됐다"며 "그동안의 방송이 '적응'에 포커싱을 맞췄다면 4회부터는 '소통의 힘'에 대해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식-심혜진-박명수-최정원-민혁-설현, 6명의 가족에게 생긴 특별한 친구의 정체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용감한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가족'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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