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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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16일→23일 첫 방송 연기"

기사입력 2015.01.15 23:11 / 기사수정 2015.01.15 23: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한다.

15일 '삼시세끼'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촬영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금)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고 알렸다.

한편 14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탈세로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장근석과는 별개이며, 탈세 혐의에 대한 추정 보도로 인한 이미지 실추에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되어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힌다.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고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장근석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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