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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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황석정, '미생' 버금가는 존재감 발산

기사입력 2014.12.17 12:49

김승현 기자
'선암여고 탐정단' 황석정 ⓒ JTBC 방송화면
'선암여고 탐정단' 황석정 ⓒ JTBC 방송화면


▲ 선암여고 탐정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석정이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황석정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악명 높은 재무부장에 이어 16일 방영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우아하고 지적인 교장선생님으로 첫 등장해 독특한 분위기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전학 첫날 변태에게 물렸다는 진지희(안채율 역)를 교장실로 불러내 코믹스러우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우아한 말투로 "오늘이 전학 온 첫날인데 안 좋은 일이 있다고 들었어요"라며 진지희에게 걱정스레 말을 건넸다. "물렸어요"라는 진지희의 대답에 특유의 표정과 말투가 기습적으로 표출돼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장에서도 황석정은 촬영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제작진 및 배우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우아하고 지적이면서도 특유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미생'에 이어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황석정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전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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