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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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근-희종 활약' KGC, 동부 꺾고 공동 6위

기사입력 2014.11.25 22:42 / 기사수정 2014.11.25 22:42

나유리 기자
ⓒ 원주, 권혁재 기자
ⓒ 원주,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동부 산성'을 격파하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KGC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시즌 전적 7승 11패를 기록하며 부산 KT, 창원 LG와 함께 공동 6위로 도약했다. 반면 동부는 시즌 전적 12승 6패를 기록해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3위가 됐다.

KGC와 동부는 초반 접전을 펼쳤다. 1쿼터 양희종의 3점슛 3개가 터지면서 리드를 잡은 KGC는 CJ 레슬리와 오세근의 득점까지 보태 17-15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쿼터. 동부 앤서니 리처드슨이 역전 3점슛을 터트리자 최현민도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최현민과 전성현의 연속 득점을 보태 점수차를 4점까지 벌렸다.

후반에도 KGC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동부가 김주성과 안재욱의 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KGC는 양희종, 레슬리 그리고 리온 윌리엄스까지 골고루 득점이 터졌다.

특히 오세근은 마지막 4쿼터에 혼자서 무려 10점을 몰아 넣는 폭발력을 과시했고, KGC가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이날 양희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오세근도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레슬리(14점)와 박찬희(10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동부는 리처드슨이 3점슛 2개 포함 22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김주성(12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5-31로 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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