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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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강소라 파트너 제안에 기대 '산산조각'

기사입력 2014.10.18 21:20 / 기사수정 2014.10.18 21:20

'미생'의 강소라가 임시완에게 파트너 신청을 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강소라가 임시완에게 파트너 신청을 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임시완이 강소라에게 PT 파트너 제안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 2회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장그래(임시완)에게 팀 결성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이는 "제가 아직 바빠서 파트너를 못짰어요. 저도 부족한 거 많아요. 같이 마음 맞춰서 잘 해봐요"라고 PT 파트너를 제안했다.

이후 장그래는 들뜰 기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럽시다. 마음 맞춰서 잘해봅시다"라고 혼잣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김동식(김대명)은 장그래에게 "당신은 다른 인턴들이 좋아할 모든 걸 갖췄어. 자신감 부족, 업무 이해도 부족, 스킬 부족"이라고 일침했다.

장그래는 "그런데 왜 다들 저를"이라며 의아해했지만, 김동식은 "한 팀에서 둘 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그게 불가능하다고 보면 확실한 폭탄과 함께하는 게 좋겠지.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기라도 돋보일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김동식은 "당신한테 먼저 접근하는 사람들 잘 가려가면서보라고"라고 조언했고, 장그래는 적응하기 어려운 회사 생활에 대한 벽을 느끼며 좌절했다.

한편 '미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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