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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옥스프링 "팀 승리와 LG 포스트시즌 진출, 좋은 시나리오"

기사입력 2014.10.17 22:43

신원철 기자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크리스 옥스프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를 거쳐 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2014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그는 "우리 팀이 승리하고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좋은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옥스프링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매 이닝 2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완급조절이 통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롯데의 8-5 승리와 함께 그에게 시즌 10승(8패)이 돌아갔다.

LG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했던 옥스프링은 경기 후 "오늘 우리 팀이 승리하고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좋은 시나리오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007년 중반부터 LG에 합류해 2008년까지 14승 15패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복귀했다.

그는 "우리 팀에게 좋은 시즌이 아니었던 것은 확실하다"며 "개인적으로 10승을 한 것은 기쁜 일이다. 한자릿수와 두자릿수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올 시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다. 조금만 더 잘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었겠지만 이 조그만 부분이 우리가 오프시즌에 보완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중 박용택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왼쪽 손목 부근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 부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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